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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야생화와 풍경/야생화 사진

흰 얼레지꽃

by 부용-芙蓉- 2007. 4. 28.

 

 

 

 

 

 

얼레지 꽃의 특징:
4월경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보라색 꽃 1송이가 아래를 향해 핀다. 
꽃잎은 6장으로 뒤로 젖혀지며, 안쪽에 진한 암갈색의 꽃술이 나있다 
나무그늘에서 자라는데, 나무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었다가 
잎이 나올 무렵에 열매를 맺는다. 씨방은 삼각모양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삭과(殼果)로 넓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3개의 능선이 있다. 
잎을 나물로 하고 비늘줄기를 약용한다.
얼레지는 수줍운 시골 소녀 모습인데 
꽃말은 : 바람난 여자, 질투 라고 한답니다.
얼레지꽃 지던날/김택근 
바람꽃 껴안고
밤세워 즐기던
고 못된 바람이 그랬을거야
인적없는 산길로 불러내
날새도록 살금살금 만지다가
한 몸으로 몸부림을 첬을거야
끼 많은 바람이 시키는 대로
나긋나긋 요염한 춤을 추더니만
내 그럴줄 알았지
저리도 비틀거려 일어서질 못 하는걸 보면
철없는
가엾은 
얼레지꽃
분홍빛 치맛자락 들춰 올리고
겁도없는 저 어린것이
바람을 불러들인걸 보면
고년 여간
화냥끼 있는게 아니었어
김근택님의 詩 너무 요염하게 넘 잘 표현 ㅋㅋㅋ...
07.04.27..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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