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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야생화와 풍경/야생화 사진

망태 버섯

by 부용-芙蓉- 2007. 8. 11.

 

 

 

 

 

 

 

 

 


 " Dicyophora indusiata "라는 학명을 가진 " 망태버섯은 "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발견되며  여름과 가을에 대나무 숲이나 잡목림 등지에서  
균사의 뿌리 같은 균근이 대주머니로부터 토양으로 뻗친다.
수많은 버섯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는 "망태버섯" 은 
습기가 많은 장마철인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주로 피어난다.
대나무 숲에서는 흰색으로, 잡목림에서는 노랑색으로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땅속에 지름 3∼5cm의 백색 뱀알 모양의 덩어리가 생기고 
밑부분에 다소  가지친 긴 균사속이 뿌리같이 붙어 있으며 점차 위쪽 부분이 
터지면서 버섯이 솟아 나온 답니다. 
자루는 주머니에서 곧게 10∼20cm의 높이로 뻗어 나오고 순백색이며 속이 
비어 있고 수 많은 다 각형의 작은 방으로 되여 있습니다. 
갓은 주름 잡힌 삿갓 모양을 이루고 강한 냄새가 나는 올리브색 또는
암갈색의 점액 포자로 뒤덮여 있습니다. 
이 버섯의 특징은 갓의 내면과 자루 위쪽 사이에서 순백색 
또는 노란색 망사 모양의 망태가 확 퍼져 내려와 밑부분은 땅 위까지 내려와서 
화려한 레이스를 쓴 것 같이 되여 망태 버섯이라 칭하며 
(" 주머니에서 자루가 솟아나와 망태가 퍼지는 속도는 급속히 이루어집니다.")
식용버섯이며, 중국에서는 건조품을 죽손(竹蓀)이라 하여 진중한 식품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식용이라하면 귀한버섯 또 씨를 말릴까 걱정이 됩니다.
귀하되 귀한 벗섯이니 많은 분들 조심하시고 조심하셔서 관상으로만 
보셨으면...우려의 마음에서  뒤늦께 올립니다.
이사진은 7월 순에 새벽 5시부터 오전11시까지 자라는 과정에서  일생을
마감하는 시간대 로 " 5분~10분 " 격으로 찍은것인데... 머리가 복잡해서 
제순서데로는 정리를  할수가 없습니다.
망태 버섯은 비온 뒤 습기가 많은 새벽일찍 피어나 
오후가 되면 시들어 버리는 버섯으로 장마 기간인 6월 중순부터
7월초까지 피여나는데...
새벽 다섯시부터 오전11시까지 피여나는 모습 진행 과정과 생을 마감하는 모습 
촬영하면서 망태버섯의 일생이 너무 마음 아파 어요
단 하루를 살기위해  세상에서 제일 고운옷 노란 그물드레스 차려입고
본연의 자태를 뽑내는 자연에 섭리에 감사함을 다시 느껴본 하루!!! 
행복했고  또 한편으론  마음 아팠던 루~~~
이해를 돕는자료~ 7월 중순에 촬영 모습
2007.08월 08일  아침 부용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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