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태버섯
" Dicyophora indusiata "라는 학명을 가진 " 망태버섯은 "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발견되며 여름과 가을에 대나무 숲이나 잡목림 등지에서
균사의 뿌리 같은 균근이 대주머니로부터 토양으로 뻗친다.
수많은 버섯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는
"망태버섯" 은 습기가 많은 장마철인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주로 피어난다.
대나무 숲에서는 흰색으로, 잡목림에서는 노랑색으로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땅속에 지름 3∼5cm의 백색 뱀알 모양의 덩어리가 생기고 밑부분에 다소
가지친 긴 균사속이 뿌리같이 붙어 있으며 점차 위쪽 부분이 터지면서 버섯이
솟아 나온 답니다.
자루는 주머니에서 곧게 10∼20cm의 높이로 뻗어 나오고 순백색이며 속이 비어 있고
수 많은 다 각형의 작은 방으로 되여 있습니다.
갓은 주름 잡힌 삿갓 모양을 이루고 강한 냄새가 나는 올리브색
또는 암갈색의 점액 포자로 뒤덮여 있습니다.
이 버섯의 특징은 갓의 내면과 자루 위쪽 사이에서 순백색 또는 노란색 망사 모양의 망태가 확 퍼져
내려와 밑부분은 땅 위까지 내려와서 화려한 레이스를 쓴 것 같이 되여 망태 버섯이라 칭하며
(" 주머니에서 자루가 솟아나와 망태가 퍼지는 속도는 급속히 이루어집니다.")
망태 버섯은 비온 뒤 습기가 많은 새벽일찍 피어나
오후가 되면 시들어 버리는 버섯으로 장마 기간인 6월 중순부터
7월초까지 피여나는데...
단 하루를 살기위해 세상에서 제일 고운옷 노란 그물드레스 차려입고
본연의 자태를 뽑내는 자연에 섭리에 감사함을 다시 느껴본 하루!!!
블로그님들! 늘 健康과 함께 幸福 하십시요^-^
08.06.21.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