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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멸종 위기식물 2급

날개하늘나리

by 부용-芙蓉- 2010. 6. 18.
식물명 : 날개하늘나리 분류 : 백합과 잎 : 잎은 호생하고 길이 5-12cm, 폭 5-10cm로서 엽병이 없으며 피침형이고 3-5개의 엽맥은 가장자리와 더불어 잔돌기가 있다. 꽃 : 꽃은 7-8월에 피고 1-6개가 원줄기끝과 가지끝에 산형(傘形)으로 위를 향해 달리며 화피열편(花被裂片)은 6개이고 비스듬히 퍼져 끝이 약간 뒤로 젖혀지며 넓은 도피침형이고 길이 7-8cm로서 밑부분이 좁기 때문에 공간이 생기며 황적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꽃잎보다 짧고 꽃밥은 붉은 빛이 돌며 밀구(蜜溝)는 가장자리에 털이 많고 암술대는 곧추선다. * * 희귀, 특산식물 [멸종위기종] **






현화식물문 백합강 백합목 백합과 백합속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0~150cm이다.

원줄기는 비늘줄기로 지름이 3~5cm인데 중앙 윗부분에 나뉘어지는 부분이 있어 여기에서 가지가 옆으로 뻗는다.

원줄기에 날개 모양의 능선각주1) 이 있고 능선 위에는 보통 잔돌기각주2) 가 있다.

잎은 갸름하며 3~5개의 잎맥이 있고 잎자루 없이 어긋나게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1~6개가 원줄기 끝에 산형으로 위를 향해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이 합쳐진 형태로 보이는 꽃잎은 6개이고 비스듬히 퍼져 끝이 약간 뒤로 젖혀진다.

 꽃잎의 길이가 7~8cm이고 다 펴지면 꽃의 지름이 15~20cm에 이르기도 하여,

한국에 자생하는 나리 중에서는 가장 크다.

꽃잎은 황적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열매는 좁은 달걀 모양이며, 곧게 달리고, 익으면 벌어져 씨를 퍼트리는 삭과(殼果)이다.

해발 1,400m의 높은 산 능선부에서 자란다.

한반도 중부 이북에 자생하며 일본, 만주, 아무르 등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강원도 오대산, 설악산, 태백산, 대암산 등 강원도 이북 지방에 주로 분포하나 덕유산,

보현산 등지에서도 분포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전국에 있는 개체(個體)각주3) 수는 최대 250개체로 추정되고 있다. 덕유산 개체군(個體群)각주4) 은 최근 조사에서 발견되지 않아 사라진 것으로 추측된다.

꽃이 아름다워 남획될 우려가 있다.

자생지 일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환경부가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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