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 5-6월에 꽃은 돌려난 잎 중앙에 짧게 올라온 꽃줄기 끝에 1송이씩 핀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3장이고 교차로 배열된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는 3가닥으로 갈라지며 6개의 수술이 둘러싸고 있으며 씨방은 황백색이다.
꽃 밥의 길이가 수술대 보다 2배 정도 길다.
꽃이 지고 나면 지름이 2-3 cm되는 제법 큰 둥근 모양의 푸른 열매가 열리고 갈색으로 익으며
많은 씨가 들어있고 다육질이어서 개미나 쥐의 훌륭한 먹이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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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초와 모양이 같아서 전혀 구별이 되지 않는 큰연령초가 있다.
‘큰’이 앞에 붙어있어서 잎이나 꽃이 클 것으로 속단하기 쉽지만 식물의 크기에는 차이가 없다.
차이점은 씨방의 색깔과 꽃 밥의 길이이다.
연령초의 씨방은 황백색이고 큰연령초의 씨방은 갈색이나 검은색이다.
연령초는 꽃을 따면 식물이 바로 죽어버리며 희귀 멸종위종으로 보호하고 있다.
큰연령초는 주로 울릉도에 분포한다.
출처: https://sjpark0.tistory.com/17451531 [부용의야생화사랑: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