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야생화와 풍경/야생화 사진

비비추난 열매

by 부용-芙蓉- 2019. 7. 13.
분류 :  비비추난초속  
학명 :  Tipularia japonica Matsum.  
분포지역 :  충청남도 태안군, 전라남도 해남군 및 제주도 일대  
개화기 :  5~6월  
생육특성 
비비추난초는 충청남도 태안군, 전라남도 해남군 및 제주도 일대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이 진 곳이나 숲이 우거져 햇볕의 양이 적게 들어오는 곳의 유기질 함량이 높고 부엽질이 많으며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20~35㎝이고, 잎은 길이가 3.5~7㎝, 폭은 1.5~3.5㎝로 좁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점점 뾰족해진다. 
잎몸의 길이는 3~7㎝이고 잎몸 길이와 비슷한 잎자루가 있다. 
줄기는 둥글고 굵어진 헛알줄기에서 한 개의 잎과 꽃대가 나온다. 
꽃은 꽃대 길이가 20~25㎝로 긴 꽃대에 꽃자루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붙어서 밑에서부터 5~15개 정도가 황록색으로 피기 시작하여 끝까지 피며, 
밑부분에는 칼집 모양으로 생긴 2~3개의 잎이 있고 얇은 막은 흔적만 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길이가 약 0.4㎝ 정도이고 끝에서 밑부분을 향해 좁아지는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입술모양꽃부리는 길이가 약 0.3㎝이고 뒤쪽에는 길이 약 0.5㎝ 정도로 꽃잎 밑부분에 자루 모양의 것이 달려 있다. 
열매는 7~8월경에 달리며 안에는 작고 미세한 종자들이 많이 들어 있다.
잎이 비비추의 잎과 유사하다고 하여 비비추난초라고 한다.
***
이 품종은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자생지가 많이 알려져 
지금이라도 인위적인 울타리를 쳐서 사람들의 출입을 막는 것이 시급하다.



'야생화와 풍경 > 야생화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정향풀  (0) 2019.07.13
닭의난초  (0) 2019.07.13
엉겅퀴  (0) 2019.07.13
병아리난  (0) 2019.07.13
방울난초 열매  (0) 2019.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