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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학(丹頂鶴,)천연기념물 제202호

by 부용-芙蓉- 2020. 12. 18.

분류원산지먹이크기무게학명식성 임신기간 멸종위기등급

척추동물 > 조강 > 두루미목 > 두루미과 > 두루미속
아시아 (일본,대한민국,중국)
벼, 옥수수, 게, 올챙이
약 1.36m ~ 1.4m
약 8kg ~ 10kg
Grus japonensis
잡식
약 32~33일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국가적색목록 위기(EN)

 

두루미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전체적인 몸통은 흰색이지만, 머리꼭대기에 붉은 피부가 드러나있고, 목과 머리·꼬리깃 일부는 검은색이다.

잡식성 조류로 어패류, 볍씨·풀씨·풀뿌리, 갯지렁이 등을 즐겨 먹는다.

시베리아의 헤이룽 강 우수리 지방, 중국 동북지방 동북부, 일본 홋카이도 동부 구시로 지방 등지에서 번식한다

 

한반도에는 10월 하순경 황해도와 개성·판문점 일원에 머물다가 점차 남하 이동하는데,

이들은 지구상에 2800~3300마리 밖에 남지 않은 세계적 멸종위기종이다.

 

소련 한카 호(블라디보스토크 북방 228㎞)의 약 20개체씩 분산된 다섯 무리 100여 개체,

만주 동북부 헤이룽장 성[黑龍江省] 자룽[札龍]의 1,100여 개체, 일본 홋카이도 동북부 구시로의 습지·

기타 지역의 400여 개체(1988. 1. 현재) 등 모두 3,00여 개체만이 지구상에 생존하고 있을 뿐이다.

 

남한지역에서는 동부(강원 철원군 동부면 삽술리의 철원삼각분지)에 80~90마리,

중서부(경기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 대성동 자유의 마을과 판문점 일원, 한탄강 지천)에 30~40마리,

인천광역시 연희동·경서동 일원에 10~20마리, 강화도와 경기도 연천군 등지에 약 10마리 등

모두 130~150마리가 주로 155마일 비무장지대 부근에 규칙적으로 도래하여 겨울을 난다.

 

월동기간에는 샘물이 흐르는 개천에서 어패류를 포식하고 논, 밭, 방치된 풀밭에서 볍씨·풀씨·풀뿌리 등을 주식으로 삼는다.

그러나 간만의 차가 심한 인천 등에서는 해안의 갯벌과 조수의 갯고랑에서 갯지렁이 등 수서 무척추동물을 즐겨 먹으며,

번식지의 습초지에서는 미꾸라지·곤충·연체동물 등도 먹는다.

 

월동기간의 무리생활을 끝내고 2월말~3월초가 되면 번식지로 돌아오는데,

1쌍이 1~7㎢의 번식 세력권을 확보하고, 갈대로 큰 둥지를 만든 다음, 4월에 접어들어 한배에 2개씩 알을 낳는다.

하루 2~4회, 암수가 교대로 32~33일 동안 알을 품으면 부화한다.

 

한국은 1968년 5월 30일 천연기념물 제202호,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국가적색목록에는 위기(EN) 등급으로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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