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새,나비,곤충,그외/나비,벌,곤충,그외

꼬리명주나비 암,수컷(멸종 위기 )

by 부용-芙蓉- 2021. 8. 1.

꼬리명주나비는 극동아시아에만 서식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비였지만...

개체수가 급감해 세계자연보전연맹에 의해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지정된 호랑나빗과 곤충인 꼬리명주나비입니다.

20여 년 전부터 무분별한 하천 정비와 농약 사용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했으며

꼬리명주나비 유충의 유일한 먹이인 쥐방울덩굴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꼬리명주나비는 개체수가 급감해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지정됐습니다.

 

꼬리명주나비는 나비목 호랑나비과 곤충으로,

가늘고 긴 꼬리에 붉은 띠와 푸른 점이 특징인 '꼬리명주나비'

앞날개의 길이 25~36mm이며 가늘고 긴 꼬리에 붉은띠와 2~3개의

푸른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늬의 변이가 심한 편으로, 수컷은 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으나

암컷은 흑갈색 바탕에 담황색 무늬가 있습니다.

 

꼬리명주나비 암컷

꼬리명주나비 암컷

꼬리명주나비 암컷

꼬리명주나비 암컷

꼬리명주나비 수컷

꼬리명주나비 수컷

***

19년도에 파주 뚝방길에 족히 2k도 넘깨 쥐방울 덩굴이 주위에 나무와 풀을 타고 올라가

꼬리명주나비의 숙주가되어

꼬리명주나비 암수가 훨훨 날아 다녔는데 몇일전 다시 찾아갔더니 세상에나 그 많던 쥐방울

덩굴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그 긴뚝방길에 쥐방울 덩굴이 나란히 있던 길 부분만

제초제를 뿌리고 콩을 심어 놓아서 얼마나 황당했던지.?

개인땅도 아니고 뚝방 길인데 사람들이 쥐방울덩굴과 나비를 담으러 온것이 구찮았던가 보다.

농촌 마을도 아니고 농장처럼 한사람이 그밑에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뚝방이라 농장에 피해도 없었을텐데....

아마 그분도 꼬리명주나비가 보호종이고 쥐방울덩굴이 꼬리명주나비의 숙주가 된다는것을 

알았으면 농약까지 뿌리진 않았을거다 생각하며 나비 몇방 찍고왔다.

 

 

'새,나비,곤충,그외 > 나비,벌,곤충,그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추잠자리  (0) 2022.05.24
남방제비나비  (0) 2021.08.22
잠자리의 휴식  (0) 2021.07.29
고추잠자리  (0) 2020.11.22
밤나무산누에나방고치  (0) 202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