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을 다섯번 다녀 왔지만 천지에서 이렇게 장엄한 일출을 보기는 생전 처음
일출을 담기 위해 새벽 두시부터 부지런을 떨어 1,442개 계단을 오르고 자리를 잡고
삼각대를 펴고 일출을 기다리니 새벽 4시부터 여명이 밝아 오더니 드디어 4시20분 되니
환희에 찬 장엄한 일출이 떠 오른다.
두손 모아 감사에 기도를 올리고 셔터를 누루기 시작했다.
역광이라 고스트가 작난이 아니었지만 이렇게 천지에서 일출을 볼수 있었음에 감사를...
삼대가 덕을 쌓아도 천지를 볼까말까 하다는 기후변화에 이렇게 화려한 일출을 볼수 있었던
2010년 6월26일 날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사진을 올리면서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의 정기가 우리 한반도 온누리에 흘러 넘치는 새해가 되길
소망해보면서 국운이 번창하는 한해가되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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