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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야생화와 풍경/야생화 사진

백령풀(용담목 > 꼭두서니과 > 백령풀속)

by 부용-芙蓉- 2022. 8. 19.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중부지방의 바닷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백령도에서 처음 채집되어 우리말이름이 붙여졌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10-50cm이며, 짧은 털이 많다.

잎은 마주나며, 아래쪽이 합쳐져서 줄기를 감싸고, 마디에 긴 털이 난다.

잎몸은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 2-4cm, 폭 0.2-0.5cm이다.

잎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뒤로 조금 말린다. 잎 양면에 털이 있으며, 특히 뒷면 잎맥 위에 많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피며 연한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고, 길이 4-6mm이다. 꽃자루는 없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고, 나중에 꽃받침통이 남아서 열매를 둘러싼다.

열매는 삭과, 빳빳한 털이 덮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