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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나무열매,나무,나무꽃

개암나무 (암꽃 & 수꽃)

by 부용-芙蓉- 2024. 3. 21.

분류 :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
분포 : 한국·일본·중국·헤이룽강 (학명 : Corylus heterophylla var. thunbergii )
서식 : 산기슭의 양지쪽 (크기 : 높이 2∼3m)

 

개암나무는 산백과(山白果)·깨금·처낭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나무 높이 2∼3m이다. 새가지에 선모(腺毛)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인데 겉에는 자줏빛 무늬, 뒷면에는 잔털이 나고 가장자리에는 뚜렷하지 않으나

깊이 패어 들어간 부분과 잔 톱니가 있다.

잎 길이와 나비는 5∼12cm이고 잎자루 길이는 1∼2cm이다.

 

꽃은 단성화로 3월에 암꽃은 빨간 색, 수꽃은 노란색으로 핀다.

수꽃이삭은 2∼5개가 가지 끝에서 축 늘어지며 수꽃은 포 안에 1개씩 들어 있다. 수술은 8개이다.

암꽃이삭은 달걀 모양이며 10여 개의 암술대가 겉으로 나온다(붉은 색).

 

열매는 둥근 모양의 견과이고 넓은 총포에 싸인다. 지름 1.5∼3cm이며 9∼10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생약의 진자(榛子)는 열매를 말린 것으로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기력(氣力)을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사용하며 종자는 날것으로 먹는다.

한방에서 신체허약, 식욕부진, 눈의 피로, 현기증 등에 처방한다.

한국·일본·중국·헤이룽강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