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꼬마잠자리 암컷＜ 잠자리목 ＞ 잠자리과 ＞ 꼬마잠자리속＞ 멸종 2급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로 성충의 몸길이가 13mm에 불과하다.

일본 남부, 중국 중 · 남부, 동남아시아 등지에 분포하는 열대성 잠자리로 한반도는 분포의 북방한계선이다.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서식 가능한 환경을 갖춘 곳이 매우 드물다.

질퍽거리는 정도의 수심을 가진 산지 습지나 묵힌 논에서 주로 발견된다. 수컷은 몸이 새빨갛고,

암컷은 배마디에 옅은 노란색 띠무늬와 짙은 갈색의 가로줄무늬가 있다.

유충기는 10개월 정도며 성충은 5~8월에 출현한다.

세게자연보전연맹에서는 '최소관심' 등급을 받은 널리 퍼진 종이지만 한국에서는 일단 서식지

최북단인데다가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개체수가 아주 적다. 

환경부에서는 2007년 꼬마잠자리를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하였다.

2005년 3월에는 문화재청에서 2007년에 꼬마잠자리를 천연기념물로 지정을 예고했으나,

예고한지 16년이 지난 지금도 지정되지 않았다.

꼬마잠자리 속의 다른 잠자리는 대부분 호주에 살고 있다.

꼬마잠자리도 호주에도 분포하고 있다.

유전자분석 결과 일본및 동남아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꼬마잠자리와 다른종으로 밝혀져

한국꼬마잠자리라는 새로운 이름과 학명을 얻고, 신종으로 등재되었다.

 

출처: https://sjpark0.tistory.com/17452631 [부용의야생화사랑: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