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꽃의전설1 동자꽃의전설 동자꽃의전설. 학명 : Lychnis cognata Maxim. 석죽과 옛날, 강원도의 어느 산골짜기에 조그마한 암자가 있었는데, 그곳에는 스님과 어린 아이가 살고 있었답니다. 어린 아이는 스님이 마을에 갔다가 부모를 잃고 헤메는 것을 불쌍히 여겨 데려온 소년이었어요. 이름도 성도 모르는 어린 아이였어요. 그래서 스님은 어린 아이를 그저 동자라고 불렀습니다. 스님과 동자는 산골짜기에 사는지라 먹을 것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스님이 그날 그날 쌀 등을 시주해다가 그것으로 밥을 지어 먹고 살았습니다. 강원도 지방에는 겨울이 유난히 일찍 찾아오고, 추위도 말할나위 없이 매서웠어요. 그래서 가을 추수도 다른 곳보다 훨씬 빠르게 한답니다. 겨울이 다가오자, 스님은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눈이 쌓이면 매일 마을로.. 2008.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