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에서1 북한산에서의 행복했던 하루! 행복했던 북한산에서~ 백두산 종주를하고 돌아온지 일주일도 않되었는데 그때에 그 감격 보다도 더진한 감동이... 서울시내에서 멀지않은 거리에 이렇게 호캐하고 장대한 산이 나를 반길줄이야 십여년도 넘는 세월전에 인수봉을 그리고 백운대를 한번씩 등산해 본경험이 있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숨은벽을 감싸앉고 북한산을 등정할줄이야 오르는 도중에 느낌은 무엇보다도 자연상태가 훼손되지않고 잘보존 되있는 계곡이었음에 나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야호~야호~감동이었습니다. 숨은벽! 말로만 듯던 그곳 左靑龍 右白虎라 했든가? 말뜻이 맞는지는 모르겟지만 내가 보기엔 왼쪽으론 인수봉이 오른쪽으론 백운봉이 포근하게 감싸고 가운데로 길게뻗은 순발력있고 용맹스런 말에 형상에 숨은벽에 마력에 잠시 영혼을 빼앗긴듯한 하루... 들꽃보단.. 2008.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