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의 일출
08.03.22일 풍도에서 촬영
21일 풍도의 아름다운 들꽃들과 눈맞춤
지치고 힘들었지만 나의기상시간 5시에 눈은 여지없이 뜨이고
함께 한 친구 잠 설치랴
잠자리에서 5시30분 까지 뒹글 뒹글...
어제 저녁 운해로 일몰 촬영을 못해
일출만은 꼭 맞아보구 싶은 심정...
그러나 수면위 운해가 짖게 깔려 좋은 장소로 가기를 포기하고
부듯가에서 일출을 맞기로 기다립니다.
동해가 아닌 서해의 작은섬에서 일출!
설레이는 가슴으로 기다려 보지만 ....
둥근해는 운해에 가려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네요.
부지런한 갈매기들이 날개짓 찬조 출연까지해 주는데 ...
동녘 하늘을 붉게 물들일뿐 아쉬움만 가득
그러나 하늘은 청명하고 고운 아침이었다.
08.03.26일. 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