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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변이종 모음

백등나무꽃

by 부용-芙蓉- 2020. 5. 15.

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콩목 > 콩과 > 등속 원산지 : 아시아 (대한민국) 서식지 : 비옥한 계곡이나 산기슭 크기 : 약 10m 학명 : Wisteria floribunda 꽃말 : 사랑에 취함 *** 재래종 백등나무 원예종이 아닌 토종 백등나무 수백년은 묶은듯... 등나무가 커다란 나무로 자라는 것을 처음 만나보았다. 근처에 전선줄을 타고 하늘 높은줄 모르고 꽃을 피우고 있었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5월에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잔털이 있는 협과는 9월에 익으며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그 속에 들어 있던 씨들이 멀리 퍼진다. 산이나 들에서 자라기도 하지만 흔히 집안의 뜰이나 공원 등에 녹음수로 심고 있는데, 양지바르며 다소 물기가 많은 흙에서 잘 자란다. 흰 꽃이 피는 백등나무, 겹꽃이 피는 겹등나무 등도 흔히 심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견곡면 오유리, 부산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및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뜰에서 자라는 등나무는 각기 천연기념물 제89, 176, 25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일이 까다롭게 뒤얽히어 풀기 어려울 때 '갈등'이란 낱말을 쓰는데, 갈은 칡을, 등은 등나무를 가리키는 한자로 등나무는 오른쪽으로, 칡은 왼쪽으로 감아올라가므로 이 두 식물이 한곳에서 만나면 서로 먼저 감아올라가려 하기 때문에 일이 뒤얽히게 된다는 것이라 한다. 이전에는 섬유나 종이 또는 그릇을 만들어 썼다고 하나 지금은 거의 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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