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중국, 일본이 원산지이다. 마을의 빈터와 산비탈, 풀밭에 흔히 자란다.
꽃이 진 뒤 꽃받침이 달걀모양으로 되어 열매를 완전히 둘러싼다.
열매만을 '꽈리'라 부르기도 하는데, 예전에는 아이들이 열매를 놀잇감으로 가지고 놀기도 했다.
한방에서는 이뇨제·해열제로 쓰고 상처가 났을 때 이것을 통째로 다져 환부에 바르기도 한다.
뿌리는 산장근(酸酸漿)이라 하며 청열·이수의 효능이 있고 말라리아와 황달의 치료에 사용한다.
과실은 괘금동(掛金燈)이라 하는데 청열·해독·이뇨에 효능이 있다.
꽃은 : 6월에 피기 시작한다. 열매는 7월에 맺어지고 8~9월에 익는다.
열매 :
8~9월에 지름이 1.5cm 정도 되는 둥근 장과가 달려 빨갛게 익는다. 이 열매를 꽈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