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의 량을 감시하는 식물 외떡잎식물이며..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고 여러해살이 초본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 50cm 정도이고, 줄기는 지름 1cm 정도로 무더기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줄 모양이며 윗부분은 끝이 젖혀진다.
잎은 길이 30cm 정도로 회색빛을 띤 녹색이며 밑부분은 넓어져서 줄기를 감싸고 있다.
방사선에 얼마나 노출되었는지를 알아내는 지표식물로 사용한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방사선에 노출되었는지를 알아내는 것은 매우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자주달개비는 방사선에 민감하여 일정량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돌연변이가 일어나
분홍색으로 꽃잎 또는 수술이 변하게 된다.
식물체를 통해 환경의 상태를 알아낼 수 있는 식물을 지표식물이라고 하는데
자주달개비가 방사선에 대한 지표식물이다.
자주달개비에서 감수분열 중인 염색체는 보통의 유사분열 중인 염색체보다
민감하게 손상을 받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오랜 기간 동안의 방사선의 노출정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원자력발전소의 주변에 자주달개비를 심고 있다.
이때 심는 자주달개비는 야생의 것이 아니라 실험적으로 입증된 품종(Tradescantia BML4430)을 심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