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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야생화와 풍경/야생화 사진

호자덩굴암꽃/꼭두서니목 > 꼭두선이과 > 호자덩굴속

by 부용-芙蓉- 2021. 6. 18.

 

 

 

 

호자라는 이름은 가시가 날카로워 호랑이도 찌른다고 해서 호자(虎刺)라는

이름이 붙은 호자나무에서 유래한다.

잎과 빨간 열매가 비슷하지만 호자덩굴은 덩굴성이며 풀이라 호자나무와는 다르다.

키는 3~7㎝이다. 잎은 길이가 1~1.5㎝, 폭은 0.7~1.2㎝이고 달걀형이다.

입은 두텁고 마주나며 끝이 뾰족하다.

잎의 밑부분은 둥글고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며 짙은 녹색이다.

줄기는 땅에 기며 가지가 갈라지고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꽃은 6~8월에 가지 끝에 2개씩 달리는데, 흰색 바탕에 연한 붉은빛이 돈다.

꽃부리 길이는 약 1.5㎝, 폭은 약 0.8㎝로 2개가 나란히 위를 향해 줄기 끝에 달린다.

꽃부리의 끝은 4갈래로 갈라지며 안쪽에 털이 있다.

9~10월경에 지름 약 0.8㎝의 둥근 빨간색 열매가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