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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야생화와 풍경/야생화 사진

왕과 암꽃과 열매

by 부용-芙蓉- 2021. 8. 11.

 

 

 

 

오래전엔  대구의 군위군 한밤마을로 왕과를 담으러 다녔다.

그러나 
그 곳에선 암꽃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었다.

다 쓰러진 흉가에 온통 왕과 수꽃이 만발했는데...

어찌나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지 헌혈도 많이 해주었다.

그 이후 암꽃 찾기를 열망했었는데...

충청도 어느 농가에  왕과 암꽃만 있고 수꽃은 없더라

왕과는 암수 딴 구루니 한곳에서 암꽃과 수꽃을 볼수 없었다.

그런데 꽃쟁이들이 하도 많이 몰려드니 지금은 집근처나 도로에까지

제초재를 뿌리고 사람들의 접촉을 마다한다.
그런데 엉뚱한 곳에서 왕과 암꽃을 만나고 열매까지 담을 수 있었다.

감사한 하루에 뜨거운 더위도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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