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나리 대화현상(돌연변이)
세상에 이런 솔나리도 있어요.
꽃대 하나에 40송이 이상 달려도 한송이도 빼 놓지 않고 완벽히 다 피어낸 대화현상의 기형 솔나리
남녘에 사시는 꽃 친구가 보내주신 사진을 일요일 받고 월요일은 수목원 공휴일이고 비님도 오시고
어쩔 수 없이 하루를 초조하게 기다려
화요일 새벽 같이 4시간 20분을 달려가 대면할수 있어던 대화현상의 변이 솔나리
워낙 날씨도 덥고 간밤에 비로 인해 다둥이라 하루 사이에 많이 상했네요.
가여워라~~~
이 더위에 예쁜 꽃을 피우려고 얼마나 많은 산고에 고통을 받았을까.?
몇일 않되는 시간 이지만 얼마나 많은 영양이 필요했을까.?
싱싱함은 덜하지만 이런 돌연변이를 눈 맞춤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사랑의 눈길로 담고 또 담아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 2장은 꽃친님이 완벽한 개화를 보려고 3번씩이나 다녀와 보내주신 사진을 사용했어요.
다녀오신 분들이 40~45송이 된다 해서 꽃이 핀 상태에서는 도저히 헤아릴 수 없어 꽃봉오리 상태로 세워보니
저는 39송이까지 세워 봤습니다. 참 할일 없는 저지만 하도 신기해서 세워봤어요.^^
울님들 눈 요기해 보시라고 저에게 보내온 사진을 이용했습니다.
꽃친님 대단히 감사합니다.자세한 안내도 고마웠구요.^^
이제부턴 제 사진입니다. 보내주신 사진 보단 하루사이에 싱싱함이 덜하네요. 많이 아쉬웠어요.
앞테는 꽃술이 싱싱하지 않아 뒷태를 담아 보았습니다.
앞면에 꽃술이 싱싱함이 덜하네요.
앞면에 꽃술이 싱싱함이 덜하네요.
나비한마리 꽃향찾아 날아왔네요.
크로즈업 해봤습니다.
살아 있는 세포는
핵(核, nucleus) 속의 DNA에 담겨 있는
유전정보에 따라서 새로운 세포와 물질을 합성하면서 자란다.
이때
유전정보를 잘못 판독하거나
복제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1개의 세포 내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낮지만,
한 개체를 구성하는 세포 숫자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 중에서 일부 세포가 오류를 범하여 변이를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생긴
부분적인 기형(奇形, abnormality)을 돌연변이(突然變異, mutation)라고 한다
대화현상(帶化, fasciation)은
줄기 일부가 납작해져 마치 벨트 모양으로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 대화현상을 돌연변이의 일종 또는 다른 요인으로 보기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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