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야생화와 풍경/야생화 사진

버들까치수염

by 부용-芙蓉- 2024. 5. 16.

높은 지대의 습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30-60cm이다.

어릴 때는 줄기와 잎에 갈색 털이 있다.

줄기 아래쪽 잎은 비늘잎이 된다.

줄기 위쪽의 잎은 마주나며,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길이 4-10cm, 폭 1.5-2.5cm이다.

잎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갈색 털이 있고, 전체에 검은색 점이 있다.

꽃은 6-7월에 피며,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서 이삭 모양의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삭과이다.

우리나라 북부지방에 자생한다. 북반구 아한대의 습한 땅에 널리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