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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대문 사진

풀꽃/나태주 시인

by 부용-芙蓉- 2006. 11. 19.

풀꽃 1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2  나태주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풀꽃 3 나태주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