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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마음에 양식/마음에 양식

서로 가슴을 주라

by 부용-芙蓉- 2006. 12. 17.

    서로 가슴을 주라.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소유하려고는 하지 마라.
    그 소유하려고 하는 마음 때문에 
    고통이 생긴다. 
    추운 겨울날 
    고슴도치 두 마리가 서로 사랑했네
    추위에 떠는 상태를 보다못해 
    자신의 온기만이라도 전해 주려던 그들은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상처만 생긴다는 것을 알았네 
    안고 싶어도 안지 못했던 그들은 
    멀지도 않고 
    자신들 몸에 난 가시에 다치지 않을
    적당한 거리에서 함께 서 있었네 
    비록 자신의 온기를 다 줄 수 없어도 
    그들은 서로 행복했네
    사랑은 그처럼 적당한 거리에 서 있는 것이다.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의 온기를 느끼는 것이다. 
    가지려고 소유하려고 하는데서 
    우리는 상처를 입는다.
    나무들을 보라 
    그들은 서로 적당한 간격으로 
    떨어져 있지 않은가 너무 가깝게 서 있지 않을것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고 
    그늘을 입히지 않는 것.그렇게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랑이 오래간다. 
    이정하 '내가 길이 되어 당신께로' 중에서
    
    어느세 
    2006년도 12월의 중반을 넘겼습니다.
    울님들 2006년의 열한달을 열심히 살고
    노력하셨으니
    몇일남지않은 12월의 끝 마무리도 잘하시고
    후회없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한번 흘러간  세월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후회없는 삶을 살았다고 자신이 
    만족할수있는 "삶" 되시길~~~~ 
    ^-^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06.12.17. 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