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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꽃의 전설 이야기22

나팔꽃 ♧미친 화공의 넋 나팔꽃♧ 옛날 중국에 그림을 아주 잘 그리는 화공이 예쁜 부인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화공의 부인은 세상에 둘도 없는 미인이었습니다. 화공은 예쁜 부인을 사랑했고 부인도 남편을 사랑했습니다. 둘은 아주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화공이 사는 마을을 다스리는 원님은 마음씨가 아주 나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화공의 부인이 미인이라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원님은 그 소문을 듣고는 음흉한 생각을 품었습니다. '옳지, 그렇다면 어디 한 번…!' 원님은 밤낮으로 부인을 잡아 올 방법만을 궁리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부인을 잡아 들일 구실이 없었습니다. 생각 끝에 부인에게 엉터리 죄를 뒤집어 씌우기로 하고, 원님은 그 부인을 잡아 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래서 부인이 너.. 2006. 10. 26.
코스모스이야기 ♣ 신이 가장 먼저 만든 꽃 코스모스 ♣ 이름있는 꽃들은 대개 전설이나 설화가 있게 마련이지만, 코스모스는 그렇지 못합니다. 다만,신( 神)이 가장 먼저 습작으로 만든 꽃이 바로 코스모스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냘프고 어쩐지 흡족하지 못해 신(神)이 이렇게 저렇게 만들다 보니 종류도 다양해진 듯합니다. 반면 최후의 완성작품이 된 꽃은 국화라 하는데, 만일 그렇다면 코스모스야말로 모든 꽃의 시조(始祖)인 셈입니다. 코스모스의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우리나라에는 1910년대 외국 선교사에 의해 처음으로 씨앗이 파종되었는데, 순우리말로는 "살사리꽃" 이라 부릅니다. ♣ 꽃에 관하여 ♣ 1. 학명 : Cosmos spp. 2. 영명 : Cosmos 3. 원산지 : 멕시코 4. 과명 : 국.. 2006. 10. 26.
밥풀꽃이야기 며느리밥풀꽃 이야기 옛날 어느 산골에 효성이 지극한 아들과 어머니가 살았습니다. 아들이 장성해서.. 장가를 보내어 며느리를 맞았는데 며느리도 효성이 극진했으나.. 시어머니는 어쩐지 아들을 빼앗긴 것 같아 며느리를 질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들이 집을 비울때면 며느리를 학대하곤 했어요.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는 학대를 며느리는 참고 또 참았어요. 아들이 먼 곳에 여행을 떠나자 시어머니의 학대가 극에 달해서 며느리는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시어머니가 시키는 일만 했어요. 어느 날 며느리가 저녁밥을 지으며 뜸이 잘 들었나? 솥뚜껑을 열고 밥알을 조금 입에 넣는 순간.. 감시하던 시어머니는 그걸 놓칠세라 부엌에 들어와 마구 때려서 며느리가 그만 죽어 버렸습니다. 돌아온 아들은 기가 막혔지요. 효성스런 아들이었지만.. 2006. 10. 22.
꽃말이란 ? 꽃말이란 ? 꽃의 특징이나 꽃색, 향기, 모양 등에 따라 생겨난 말로, 동양이나 서양 또는 나라 지역에 따라서도 서로 상이한 경우가 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꽃에 대한 전설이나 신화가 있어왔고 문학작품이나 고사내력 일화 같은 것에 의해서도 꽃말이 생겨 났습니다. 꽃말의 대부분은 서양의 중세 때 기사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꽃을 보내어 말 없는 뜻이나 감정을 전하는 풍속을 만든 것과 종교적인 상징으로 생겨난 것이 대부분입니다. 꽃말 가운데는 그리이스.로마신화나 전설, 그리스도교에 관계된 것들은 그 뜻이 유럽등 여러나라에서 대개 공통으로 통하고 있으나... 나라에 따라서는 다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같은 꽃에 대해서도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다소 다른 경우가 있는데 그 예로 '사과'는 영국에서는 '유.. 2006.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