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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마음에 양식/마음에 양식

꽃샘 바람이 차가운 것도

by 부용-芙蓉- 2008. 4. 18.
      꽃샘 바람이 차가운 것도 / 용혜원
      마음에 아픔이 있는 이가 도리어 웃고 있을 때 사람다울 때가 있습니다. 이 세상 누구에게 물어 보아도 겪어온 풍상으로 인해 아픔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픔이 있기에 냉정해 질 수 있고 소나무 옹이 같은 응어리가 있기에 여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나는 절대로 슬퍼할 수 없다 이는 거짓말입니다. 대나무는 마디가 있기에 성장하고 또 그러기에 대나무가 아니겠습니까. 아픔은 아픔대로 있지만 가슴에 새기면 기쁨을 꽃 피우는 것입니다. 꽃샘 바람이 차가운 것도 꽃을 피우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네 삶이 아픈 것도 삶을 꽃 피우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08.04.18일.이른 아침에 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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