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대박입니다. 전전날 강원산간 지역에 폭설이 30 Cm 이상 내린다는 뉴스를 듣고 밤새 잠을 설쳐가며 고민 고민 하던 끝에 나선길 설마가 행운으로 닦아 왔습니다. 어제 밤사이에 내린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있어 만항재에서 꽃을 찾을 수 가 없었다. 4월의 설경치고는 너무 많은 양인것 같다. 눈 녹기를 기다리며 태백산으로 발길을 돌렸으나 그곳도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중턱에서 설중 야생화 몇컷을 하고 다시 만항재로.... 설중 풍경과 설중 야생화를 담을 수 있어 꽃동무들과 함빡 웃음으로 즐거웠던 4월의 멋진날! 엔돌핀으로 10년은 젊어졌던 행복했던 순간들~~~ 맑고 고운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을 설경에 나무가지 사이로 바라보며 오로라 같다며 즐거워하며 소녀처럼 깔깔대던 순간들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었습니다.
만항재를 올라갈 때 보여 주던 4월중순의 환상적인 설경은 태백산을 다녀오는 동안 어느새 다 녹아 버려 나무가시에선 눈을 구경할 수 없이 다 녹아 봄눈 녹듯이란 말이 실감 났던 하루! 꽃동무들과 황홀경에 빠지게 했던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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