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달려가고 싶어던 곳 그러나 서울서 장성까진 4시간을 달려야하니
눈오는 날 함부로 길 떠나자는 말을 못했는데 ...
올해가 아니면 않될것 같아 첫번째 목표로 잡고 떠났는데 눈은 많이 내리고 길은 얼어 붙고
곳곳에서 눈길에 차사고가 많이 나 길을 우회 하라는 문자는 계속 들어오고
가슴조이며 5시간도 더 걸려 현장에 도착하니 내가 생각했던 그림은 전혀 아니고
흐린 날씨에 바람은 어찌나 많이 불어대던지...
그런 날씨에도 멀리서 작정하고 와서 그런지 많은 진사님들은 하얀눈 밭을
이리저리 발자국을 내며 질겅질겅 발아대며
자기 혼자 좀 더 멋진 장면 담는 답시고 교양 빵점.
나름대로 포토라인이 있는데...
먼길 왔으니 30분경 담고 철수하고
이번 올린 사진은 다음날 다시 찾아가 잠시 햇빛이 눈꼽만큼 나왔을때 담은 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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