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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해외 여행 이야기/2023년 5~6월 동유럽여행

삼수개미자리 (좀산개미자리)

by 부용-芙蓉- 2023. 5. 12.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중 한 곳인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삼수개미자리를 만났던 기쁨.

이렇게 아름다운 폭포가 있는 곳에서  우연히 "특산식물인"삼수개미자리를 만나다니 폭포를 감상하는 것보다

더 기분이 좋았다.

삼수개미자리 분포 정보

함경남도 삼수에서 혜산진 사이의 고산에서 자란다.

북방계 '삼수개미자리' 자생지 남한서 첫 발견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강원도 석회암지대에서 '삼수개미자리'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2010.09. 28일 밝혔다.

북방계 "특산식물인" 삼수개미자리가 남한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국립수목원 측은 설명했다.

귀하게 만난 꽃이라 담은 것을 다 올려 본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식생은 우리나라 2750m 백두산의 식생과 비슷했다.

백두산에서 만났던 흰닷딸기와 함께 공존하고 있다.

아래 세장은 2012년 어렵게 정보를 얻어 강원도의 석회암 지대의 높은 곳에 살고 있는 "삼수개미자리"

얼마나 높은 곳에 살고 있던지 다시는  갈수 없는 그때를 생각하며....

이번 크로아티아 에서는 높은산 이지만 등산로 옆에서 십게 담을 수 있었다.

2012년 어렵게 정보를 얻어 강원도의 석회암 지대의 높은 곳에 살고 있는 "삼수개미자리"

2012년 어렵게 정보를 얻어 강원도의 석회암 지대의 높은 곳에 살고 있는 "삼수개미자리"

2012년 어렵게 정보를 얻어 강원도의 석회암 지대의 높은 곳에 살고 있는 "삼수개미자리"

삼수개미자리
석죽과  벼룩이자리속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마주나기, 밀생하며 침형이고 길이 8-15mm, 폭 1/4-1/3mm로서 털이 없다.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 5~6mm로서 백색이고 취산꽃차례는 가지 끝에 달리며 각각 3~7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모여나기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줄기 윗부분에 털과 샘털이 있다.

**** 해설

국내에 분포하는 너도개미자리속(Minuartia)의 다른 식물들과 비교하며 꽃받침은 뾰족하고,

꽃잎은 꽃 받침보다 길이가 같거나 짧으며, 삭과는 꽃받침 길이와 비슷하므로 구분된다.

나는 북방계식물이라  함경남도 삼수나 혜산진에 살고 있다해서 그 곳에서만 살고 있는줄 알았더니 

러시아(북부), 몽골,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북아메리카, 유럽에도 분포한단다.

송죽님. 하,이제는 꽃만 보면 나보다 더 열심이 담는다.

삼수개미자리를 담고 있는 모습을 아들이 담아준다. 부용.

귀한꽃이라니 아들도 핸드폰으로 담아 엄마준다고 열심히 노력중이다.

시어미니가 야생화를 좋아하니 며느리도 야생화 담기에 열중이다.하,

폭포가 보이게 아들이 삼수개미자리와 함께 엄마를 담아준다.

******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이 떨어지듯 곱고 앙증맞은 꽃 "특산식물" 이라 몸사리지 않고 담아 보았지만

사진으로 담기는 꽃이 너무 작아 어려웠던꽃.

그래도 머나먼 동유럽의 하늘 아래 "플리트비체국립공원" 너를 만날 수 있었서 행복했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