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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해외 여행 이야기/2023년 5~6월 동유럽여행

유채꽃 <십자화과 > 배추속(1)

by 부용-芙蓉- 2023. 6. 2.

십자화과 배추속의 두해살이풀이다.

유럽 지중해 원산으로 전 세계에 분포한다.

봄이면 들판을 물들이는 노란 꽃으로 유명하다.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심거나

씨에서 나오는 기름을 추출할 목적으로 대량 재배하기도 한다.

한국에는 중국 명나라 시대, 어린잎과 줄기를 먹기 위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한다.

잎 모양이 케일과 닮아 ‘시베리안 케일’이라 부르기도 한다.

 

카놀라유

유채씨의 약 40% 정도가 기름이다. 씨에서 짜낸 유채 기름을 카놀라유(Canola Oil)라 한다. 카놀라(Canola)란 캐나다(Can), 기름(Oil), 산성(Acid)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본래 캐나다 유채 협회에서 사용하던 상표명이다.

1970년대 캐나다에서 품종 개량한 유채씨 기름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붙여졌다.

그러나 이후 의미가 확장되어 유채 기름을 일컫는 일반명사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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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중 거의 산은 볼수 없고 끝없는 평원을 노랗게 물들이는 봄꽃 유채꽃.

5 ~6월에 한창인 유채꽃이 고속도로 주변에 만발했지만... 

위험해서 차에서 내릴 수 없는 환경 

달리는 차 내에서 많이도 찍었지만 아쉬워서

아들에게 사정해서 잠시 고속도로를 벗어나서 담은 유채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