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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야생화와 풍경/야생화 사진

은방울꽃

by 부용-芙蓉- 2024. 5. 27.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길이 6~8mm이고 종 모양이다.

갈라진 꽃잎은 6갈래이고 통꽃이다. 수술은 6개에 암술을 둘러싸고 있다.

씨방은 달걀 모양 3개이고 암술대는 짧다.
은방울 닮아서 은방울꽃이라고 했지만 거꾸로 은방울꽃을 보고 사람들이 은방울을 만들었다고 봐야 맞다.

씨앗, 열매

열매는 수분이 많고 껍질이 얇다.

빨간색으로 둥글게 매달린다. 꽃이 지고 약 한 달 뒤 7월에 붉게 익는다.

빨간 구슬이 주렁주렁 달린 것 같다.

잎사귀도 예쁘고, 꽃도 예쁘고, 향기도 좋고, 열매도 예쁜 식물로 널리 사랑을 받아

야생화 기르는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반그늘에서 잘 자라고 영양관리를 잘 해 주면 방울소리는 못 들어도 은은한 향기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은방울꽃의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이다.

유럽에서는 5월에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을 받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어서 가장 가까운 벗에게 은방울꽃을 선물 한다고 한다. 향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면 은은한 사과 혹은 레몬향이 강하게 전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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