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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야생화와 풍경/야생화 사진

광릉갈퀴<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콩과>

by 부용-芙蓉- 2024. 6. 15.

산지 숲속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모가 나고 곧게 서며 높이는 80∼100cm이다.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다소 짧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깃꼴겹잎으로 덩굴손이 짧은 돌기 같은 흔적으로 남아 있다. 

작은잎은 바소꼴이고 길이 2∼6cm, 나비 8∼10mm로서 끝이 점차 가늘어지며 밑부분이 둔하다. 

턱잎은 삼각형 비슷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6∼7월에 나비 모양의 꽃이 붉은 자줏빛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길이 2∼4cm의 총상꽃차례가 나와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꽃받침은 대롱 모양이고 끝이 얕게 여러 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편평하고 길이 3cm 정도로 털이 없으며 8∼10월에 익는다. 

초여름의 밀원식물이고, 농가에서 가축 사료와 녹비로 사용한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아시아·유럽의 난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