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난초라고도 한다.
사철란은 제주도와 울릉도 및 전라남도 도서지방에서 나는 상록 다년생 초본으로 관엽, 관화식물이다.
생육환경은 주변습도가 높고 반그늘이 지며 물 빠짐이 좋고 부엽질이 풍부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12~25㎝이고, 잎은 길이가 2~4㎝, 폭은 1~2.5㎝로 좁은 달걀형으로 어긋나고, 잎 한가운데 있는
가장 굵은 잎맥과 그물처럼 얽혀 있는 잎맥에 흰색 무늬가 있다.
줄기는 윗부분의 줄기는 비스듬히 위로 향해 자라고 밑부분은 지상으로 포복하며 마디에는
뿌리가 내려 마디마다 2~3개의 뿌리줄기가 내린다.
꽃은 한 개의 긴 꽃대 둘레에 여러 개의 꽃이 이삭 모양으로 7~15개 정도 달리는데,
꽃 색은 흰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며 한쪽으로 치우친다.
꽃받침잎은 길이가 0.8~1㎝이고, 입술모양꽃부리는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하고 밑부분은 약간 부풀며 안쪽에 털이 있다.
열매는 9~10월경에 길이 약 1㎝ 정도로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