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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야생화와 풍경/야생화 사진

분홍바늘꽃<바늘꽃과 >바늘꽃속>

by 부용-芙蓉- 2024. 7. 5.

두메바늘꽃큰바늘꽃이라고도 한다.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1.5m 내외이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때로 모여나고 가지가 그리 갈라지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로서 버들잎처럼 생겼으며 잔 톱니가 있으나 가장자리가 뒤로 말리기 때문에 밋밋한 것같이 보인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좁아져서 줄기에 달리며 뒷면은 분백색(粉白色)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분홍색이며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포는 줄 모양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8∼30mm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4개씩이고 수술 8개, 암술1개이고 수술과 암술은 밑으로 굽는다. 씨방에는 짧고 꼬부라진 털이 빽빽이 난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8∼10cm이고 꼬부라진 털이 있으며 종자에 관모가 있다.

풀 전체를 바늘꽃과 같이 약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