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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지금이지. 그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 .
야생화와 풍경/야생화 사진

고란초 단풍(양치식물 > 고사리강 > 고사리목 > 고란초과 > 고란초속)

by 부용-芙蓉- 2022. 11. 26.

고란초과에 속하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산지의 그늘진 바위틈이나 낭떠러지 또는 벼랑에 붙어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마디마디에서 고사리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

포자낭은 잎 뒤쪽에 동그랗게 무리 지어 달리고 포막은 없다.

충청남도 부여 고란사의 고란초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와 비슷한 식물로 큰고란초와 층층고란초가 제주도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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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부소산 백마강 가의 고란사 뒤의 절벽에서 자라기 때문에 고란초라는 이름이 생겼다.

절벽 밑에서 솟아나는 물을 고란정(皐蘭井)이라고 한다.

고란초는 고란사를 찾는 관광객들로 인해 거의 사라지고 지금은 사람들의 손이 미칠 수 없는 곳에만 약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