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766 swf.그림 2006. 10. 27. 대관령목장 염소들 2006. 10. 27. 더덕 2006. 10. 27. 털머위.등등 머위는 씁쓰름한 맛이 일품인 나물입니다. 이파리를 살짝 데쳐서 쌈으로 먹으면 곰취의 맛이 나는 듯도 하고, 줄기를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으면 고구마줄기를 먹는 듯도 합니다. 쓴맛이 강해서 데쳐서 바로 먹는 것이 아니라 줄기는 껍데기를 벗겨 물에 하루 정도 담가두었다가 먹습니다. 이렇게 야생초 중에는 그냥 먹으면 독이 되지만 여러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좋은 음식이 되고 약이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 산야에 수없이 많은 야생초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냥 잡초는 하나도 없습니다. 단지 그 효용가치에 대해서 우리가 모르기 때문에 잡초 취급을 하는 것이기도 하고, 때로는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꼭 인간에게 유용해야만 할 책임도 없을 것입니다. 들녘에서 만나는 모든 야생초들의 특징은 어느 한.. 2006. 10. 26. 꽃이야기 포근하고 아늑한 소백산 자락에 순박한 철쭉들의 평화로운 마을이 있었습니다. 마을 전체가 병풍처럼 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마을 어귀를 구비 돌아가는 강을 끼고 있는 정감 어린 작은 시골이었습니다. 나름대로 규율과 질서가 있어 머리에 쓴 빨간·분홍의 두건으로 나이와 품계를 표시하였고 자기네끼리만 결혼을 하여 종족번식을 하는 엄격한 씨족사회였습니다. 철쭉마을의 가족들은 날로 번창하였고 5월이면 오월의 숲에서 한바탕 잔치도 열곤 했습니다. 촌장은 마을 원로회의에서 만장일치제로 추대되고 13살이 되면 결혼을 시키는 조혼 풍습과 마을의 안녕 과 풍년을 기원하는 철쭉제가 오월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땐가부터 오월의 숲은 빛을 잃어 가고 있었습니다. 원로회의에서 오월의 숲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촌장을 선출 추대하기.. 2006. 10. 26. 변산바람꽃 이야기(현진오 박사님의 글) 변산바람꽃 바닷가 산을 좋아하는 까닭은 변산반도에서 태어났기 때문일까? (현진오 글) 열대나 아열대 지방에 사는 식물 가운데는 우리의 한겨울에 해당하는 1-2월에 꽃을 피우는 것이 많다. 사계절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온대지방에서 겨울은 대부분의 동물과 식물들이 겨울잠을 자는 시기지만, 우리나라에 자라는 식물들 중에서도 열대나 아열대에 고향을 둔 것들은 이때 꽃을 피우기도 한다. 이들은 남해안과 제주도 등 따뜻한 곳에 자라며,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 상록수이거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 많다. 수선화, 동백나무, 팔손이나무, 비파나무, 우묵사스레피, 송악 등이 이런 종류다. 그런데 이들 남쪽에 고향을 둔 남방계 식물들이 겨울철에 꽃을 피우는 것은 우리에게 별 감흥을 주지 못한다. 겨울에 꽃을 피우는 성질을.. 2006. 10. 26. 바람꽃의종류 변산바람꽃. 꽃받침잎이 꽃잎보다 더욱 크고 화려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꽃잎으로 착각하기 쉬운 꽃받침잎은 하얀색으로서 크고, 꽃잎은 안쪽에 수술과 함께 섞여 있다.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과 같은 속(屬)에 속하는 북방계 여러해살이풀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높은 산 계곡에서 발견되며, 잔설 속에서 꽃이 핀 모습을 볼 수 있는 봄꽃이다. 나도바람꽃.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높은 산에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너도바람꽃이나 꿩의바람꽃보다 조금 늦게 꽃을 피운다. 만주바람꽃.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에야 남양주시 백봉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몇 해 전에는 경상남도 와룡산에서도 자생이 확인되었다. 꿩의바람꽃. 전국의 높은 산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 2006. 10. 26. 양하 2006. 10. 26. 꽈리의전설 어렸을때 꽈리가 빨갛고 말갛게 익으면 손으로 가만가만 돌려가면서 조물조물 주무르죠. 그러다 보면 꼭지에서 달작지근하고 시큼쌉쌀한 물이 나오면서 말랑말랑 해져요. 조심조심 그 물을 빨아 먹으면서 속을 비우죠. 그리고 살살 비벼서 껍질이 얇고 투명해 지면 입에다 넣고 공기를 집어 넣지요. 그리고 윗니와 아래입술을 물며 살며시 누르면 꽈르륵, 꽈르륵.. 꽈리의전설 옛날 중국 어떤 소작인에게 홍고랑이라는 딸이 있었다. 그소녀는 노래를 잘 불러 항상 귀여움울 받았다. 그런데 이 동네지주의 딸도 홍고랑과 같은 나이로 노래 또한 잘 불렀다. 그러나 지주의 부인은 자기 딸보다 홍고랑이 잘한다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언젠가는 홍고랑의아름다운 노래소리를 빼앗아 버릴 결심을 하고 있었다. 마침 지주 영감의 환갑 잔치날이되었다.. 2006. 10. 26. 매화마름 멸종위기식물 '매화마름' 군락지 발견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제4호 '매화마름' 사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식물 제4호인 매화마름의 대규모 군락지가 발견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0년대에는 흔하였으나 현재는 개발로 인해 늪이나 연못에서 대부분 사라지고, 농약의 과다 사용으로 멸종되어 지난 98년 2월 26일 한란, 나동풍란, 광릉요강꽃에 이어 네 번째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매화마름의 군락지가 충남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 예당저수지 주변 1200여 평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매화마름은 늪이나 연못, 농경지 등에서 사는 물풀 중 하나로, 5월 초순경에 눈꽃처럼 희게 피다가 곧 사라지는 단년생 식물이다. 환경연합에 따르면 .. 2006. 10. 26. 꾀꼬리버섯 ♧ 덧없는 사랑의 꽃 아네모네 ♧ 미의 여신 비너스의 아들 '큐피드'는 활을 잘 쏘는 장난꾸러기였습니다. 누구든지 '큐피드'의 화살에 심장을 맞게 되면 화살을 맞은 후 처음 본 이성에게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장난이 치고 싶어진 '큐피드'는 어머니인 '비너스' 여신의 가슴에 활을 쏘았습니다. 화살을 맞은 '비너스' 여신은 사냥을 하러 온 용맹한 '아도니스'를 보고는 그만 사랑에 빠졌습니다. '아도니스'는 사냥을 무척 좋아하는 청년이었기 때문에 '비너스' 여신은 언제나 그와 함께 이산 저산으로 돌아다녔습니다. 그리스에는 신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오래 살지 못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비너스' 여신은, 자신은 신이고 '아도니스'는 인간이기 때문에 행여 아도니스가 죽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었.. 2006. 10. 26. 목련화 목 련 : 옛날 옛적, 하늘나라 왕에게 어여쁜 딸 하나가 있었습니다. 얼굴이 백옥같이 희고 마음씨는 비단결처럼 부드러워서 모든 청년들의 소망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공주님은 모든 젊은이들의 청을 거절하고 왠 일인지 흉악하고 무서운 북쪽 바다의 신을 사랑했습니다. 더구나 이 북쪽 바다의 신은 단 한 번도 공주에게 말을 걸어 본 사이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임금님은 항상 딸의 이런 생각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 착한 공주님은 더 참을 수 없어, 아무도 몰래 궁궐을 빠져나와 북쪽 바다의 신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 신에게는 부인이 있었습니다. 너무도 뜻밖의 일을 알게 된 공주님은 그만 바다에 뛰어들어 죽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흉악한 북쪽 바다의 신이지만 이 일만은 안타.. 2006. 10. 26. 개나리 개나리: 옛날 인도에 새를 좋아하는 공주가 있었습니다. 공주는 예쁜 새란 새는 모두 사들여서 궁전 안은 마치 새의 천국 같았습니다. 공주는 새들과 함께 어울려 시간 보내는 것을 낙으로 삼았습니다. 공주가 새를 좋아하니까 신하들은 공주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예쁜 새를 구하느라 바빴습니다. 공주의 마음에 드는 새를 바친 사람은 출세하였습니다. 신하들은 백성을 보살피는 일은 안중에도 없고 어떻게 하면 공주에게 예쁜 새를 구해다 바칠 수 있을까?'만 궁리했습니다. 신하들이 이 꼴이니 나라 살림이 잘 될 턱이 없었습니다. 백성들은 가난에 찌들어 굶어 죽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쳇! 차라리 새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푸념을 늘어놓았습니다. 공주에게는 아주 아름다운 새장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6. 10. 26. 매화 나무/매화. ♧ 일생을 지킨 약혼녀의 넋 매화 ♧ 옛날 중국 산동 지방에 '용래'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약혼한지 3일만에 그만 약혼녀가 몹쓸 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용래는 너무나도 슬퍼 매일 약혼녀 무덤에서 울었습니다. 그의 약혼녀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에 하늘도 감동을 하였는지 그의 눈물이 떨어진 자리에 나무가 한 그루 돋아 났습니다. 용래는 그 나무를 집으로 가져와서 마당에 심고 약혼녀의 넋이라 생각하고 일생 그 나무를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늙어 죽어서는 한 마리 새가 되어 나무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훗날 약혼녀 무덤에서 핀 나무를 '매화나무'라 하였고, 매화나무 곁을 떠나지 않고 늘 곁에 있었던 새를 '휘파람새'라 하였다고.. ♣ 꽃에 관하여 ♣ 1.학명 : Prunus .. 2006. 10. 26. 제비꽃 ♣ 작고 가련한 이아의 넋 제비꽃 ♣ 옛날 아름다운 '이아'라는 소녀는 양치기 소년인 '아티스'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아티스'를 귀여워하던 미의 여신 '비너스'는 그녀의 아들인 '큐피드'에게 두 개의 화살을 두 사람에게 각각 쏘도록 하였습니다. '이아'에게는 영원히 사랑이 불붙는 황금 화살을, '아티스'에게는 사랑을 잊게 하는 납 화살을 쏘게 하여 이들 사이를 갈라 놓게 하였습니다. 사랑의 화살을 맞은 '이아'는 못견디게 보고 싶은 '아티스'를 보러 갔지만, 납 화살을 맞은 '아티스'는 '이아'를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이아'는 결국 비통한 나머지 울다 지쳐 죽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본 '비너스'는 안쓰러운 마음에 '이아'를 작고 가련한 꽃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그리스어로 이온(ion)이라 하는 그 .. 2006. 10. 26. 나팔꽃 ♧미친 화공의 넋 나팔꽃♧ 옛날 중국에 그림을 아주 잘 그리는 화공이 예쁜 부인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화공의 부인은 세상에 둘도 없는 미인이었습니다. 화공은 예쁜 부인을 사랑했고 부인도 남편을 사랑했습니다. 둘은 아주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화공이 사는 마을을 다스리는 원님은 마음씨가 아주 나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화공의 부인이 미인이라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원님은 그 소문을 듣고는 음흉한 생각을 품었습니다. '옳지, 그렇다면 어디 한 번…!' 원님은 밤낮으로 부인을 잡아 올 방법만을 궁리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부인을 잡아 들일 구실이 없었습니다. 생각 끝에 부인에게 엉터리 죄를 뒤집어 씌우기로 하고, 원님은 그 부인을 잡아 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래서 부인이 너.. 2006. 10. 26. 코스모스이야기 ♣ 신이 가장 먼저 만든 꽃 코스모스 ♣ 이름있는 꽃들은 대개 전설이나 설화가 있게 마련이지만, 코스모스는 그렇지 못합니다. 다만,신( 神)이 가장 먼저 습작으로 만든 꽃이 바로 코스모스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냘프고 어쩐지 흡족하지 못해 신(神)이 이렇게 저렇게 만들다 보니 종류도 다양해진 듯합니다. 반면 최후의 완성작품이 된 꽃은 국화라 하는데, 만일 그렇다면 코스모스야말로 모든 꽃의 시조(始祖)인 셈입니다. 코스모스의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우리나라에는 1910년대 외국 선교사에 의해 처음으로 씨앗이 파종되었는데, 순우리말로는 "살사리꽃" 이라 부릅니다. ♣ 꽃에 관하여 ♣ 1. 학명 : Cosmos spp. 2. 영명 : Cosmos 3. 원산지 : 멕시코 4. 과명 : 국.. 2006. 10. 26. 멸종위기 야생생물(식물) Ⅱ급 *야생동·식물보호법 시행규칙 [환경부령 제737호, 2017.12.29, 일부개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법 시행규칙(환경부)이 2017년 12월 29일부로 개정된 목록입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식물) 1급은 9종이었던 것이 금자란, 비자란, 한라솜다리 3종이 추가되고 섬개야광나무 1종이 2급으로 하향 조정되어 총 11종으로 늘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식물) Ⅰ급(11종) 번 호 종 명 1 2 3 4 5 6 7 8 9 10 11 --- 광릉요강꽃 Cypripedium japonicum 금자란 Gastrochilus fuscopunctatus---1급으로 상향 나도풍란 Sedirea japonica 만년콩 Euchresta japonica 비자란 Thrixspermum japonicum---상1급으로 .. 2006. 10. 26. 이전 1 ··· 425 426 427 428 429 430 431 432 다음